[서평단모집]걸리버 여행기 완역본 :: 쉐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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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벤트를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서평단모집]걸리버 여행기 완역본

안녕하세요. 쉐어러스입니다.
현대지성 클래식 <걸리버 여행기> 서평벤트가 오픈되었습니다. 
걸리버의 환상적인 모험담을 통해 당대의 정치사회와 인간 문명을 통렬하게 비판하고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청기간:1/3-1/12
*당첨발표:1/13
*인원:20명
*신청방법:아래 신청서 작성 후 댓글 작성

※서평단 필수 미션※
1) 북앤살롱 카페에 도서 수령 후 14일 이내에 서평 작성(서평 인증 게시판) 
2) 교보문고/예스24/인터파크/알라딘 중 1곳에 리뷰 작성 
(서평 인증 게시글 댓글에 인터넷서점에 작성한 게시글 링크 첨부)
3) 개인SNS에 업로드 후 링크 첨부 


『동물농장』 조지 오웰이 극찬한 최고의 풍자문학 완역본
환상적인 모험에 숨겨진 인간과 사회에 대한 신랄한 풍자 

풍자문학의 대가 조너선 스위프트의 『걸리버 여행기』는 걸리버의 환상적인 모험담을 통해 당대의 정치사회와 인간 문명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스위프트는 “이 작품의 의도는 세상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려는 것이 아니라 화나게 만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말대로 『걸리버 여행기』는 1726년 출판되었을 때부터 엄청난 인기와 논란을 동시에 불러일으켰으며, 신랄한 묘사로 인해 내용이 삭제되거나 금서로 지정되기까지 했다.  
  19세기 초 『걸리버 여행기』는 원작의 거친 표현과 풍자 등을 삭제하고 아동문학으로 발행되었는데, 이런 판본들이 지금까지도 수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고 있다. 그러나 아동용 『걸리버 여행기』를 접한 사람은 원전의 풍자를 이해할 수 없다. 현대지성 클래식의 『걸리버 여행기』는 완역본으로 풍자문학의 진수를 느낄 수 있으며, 일러스트의 대가 아서 래컴의 삽화로 재미를 더했다. 또 꼼꼼한 해제를 수록해 작품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 
조지 오웰은 『걸리버 여행기』를 두고 “이 책은 아무리 읽어도 지겹지 않으며, 다른 모든 책들을 파괴하고 오로지 여섯 권만 골라야 한다면 그 중의 하나로 이 책을 고를 것이다.”라고 했으며, 영국 문학사가 조지 세인츠베리는 “스위프트는 세계 문학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하고, 가장 완전한 재미의 원천이다.”라고 평했다. 당대의 부패한 사회와 짐승보다 못한 인간의 행태에 날리는 스위프트의 독설은 몇백 년의 세월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다. 그의 날카로운 풍자는 오늘의 독자들에게도 여전히 즐거움과 깨달음을 줄 것이다.


◤ 저자 소개
저자 ∥ 조너선 스위프트  Jonathan Swift (1667~1745)
조너선 스위프트는 1667년 11월 30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유복자로 태어났다. 그는 잉글랜드인 부모를 둔 잉글랜드계 아일랜드인이었다. 스위프트는 삼촌들의 보호 아래 성장해 더블린의 트리니티 대학교를 졸업했다.
1688년 명예혁명 후 퇴위당한 제임스 2세가 아일랜드를 거점으로 왕국을 되찾으려는 내전을 벌이자, 스위프트는 잉글랜드로 피신한 뒤 은퇴한 유명 정치가 윌리엄 템플 경의 비서로 취직했다. 그동안 그는 옥스퍼드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영국 국교회의 사제 서품도 받았다.
스위프트는 산문, 특히 풍자적인 내용의 산문을 발표하면서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1690년대 후반에 집필한 『통 이야기』는 스위프트의 대표적 논문으로 종교와 학문의 부정부패를 통렬하게 비판하고 풍자했다.
1699년 템플 경이 세상을 떠나자 스위프트는 더블린으로 돌아갔다. 당시 영국은 휘그당과 토리당이 당파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그는 원래 휘그당이었다가 나중에는 토리당의 편에 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1714년 앤 여왕이 사망하고 조지 1세가 등극하면서 토리당 내각이 붕괴하였다. 스위프트는 아일랜드로 돌아갔고 평생 그곳에서 살았다.
이 시기에 스위프트는 영국의 사회를 신랄하게 풍자한 대작 『걸리버 여행기』(1726)를 집필했다. 그는 『드레피어의 편지』(1724)와 『겸손한 제안』(1729) 두 논문에서 아일랜드 문제를 거론했으며, 특히 가명으로 발표한 『드레피어의 편지』로 아일랜드의 영웅이 되었다. 1730년대 그는 더블린의 성 패트릭 대성당의 주임사제이자 아일랜드의 애국자로서 활발히 활동했다. 하지만 스위프트는 평생 질병
으로 고통받았으며 말년에는 친지들로부터 “마음과 기억이 건전하지 못하다”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스위프트는 1745년 10월 19일에 사망했고 시신은 성 패트릭 대성당에 안치되었다. 그의 유산은 아일랜드 최초의 정신병원을 건립하는 데 쓰였다.


역자 ∥ 이종인
 1954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지금까지 25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번역 입문 강의서 『번역은 글쓰기다』, 『살면서 마주한 고전』 등을 집필했으며, 옮긴 책으로는 『유한계급론』(소스타인 베블런),  『진보와 빈곤』(헨리 조지), 『리비우스 로마사 I, II』, 『로마제국 쇠망사』, 『고대 로마사』, 『숨결이 바람 될 때』, 『변신 이야기』, 『작가는 왜 쓰는가』, 『호모 루덴스』,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중세의 가을』, 『동물농장』 등이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고전을 깊이 있게 연구하며 번역에 힘쓰고 있다.


◤책 속으로
지난 70개월 동안 이 제국에는 두 개의 서로 싸우는 파당이 있어 왔다. 그 두 당파의 이름은 트라멕산과 슬라멕산인데, 그들이 신는 구두굽이 높은 굽이냐 혹은 낮은 굽이냐에 따라 그런 이름으로 갈라졌다. … 두 당파 사이의 적개심은 너무도 치열하여 그들은 같이 식사를 하거나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같이 말을 하지도 않는다.
-「제1부 릴리펏(소인국) 여행기 · 제4장」 중에서

달걀을 먹기 전에 그것을 깨트리는 방식으로 위쪽의 넓은 부분을 깨서 먹는 방식이 널리 인정되어 왔다. 그런데 현 폐하의 할아버지가 소년 시절에 계란을 먹으려고 오래된 방식으로 그것을 깨다가 그만 손가락 하나를 베고 말았다. 그러자 황자의 아버지인 황제가 모든 신민들은 달걀의 밑 부분, 즉 갸름한 부분을 깨어서 먹어야 한다는 칙령을 내렸고 이에 불응할 경우 엄벌을 내리겠다고 위협했다. 우리의 역사서가 전하는 바에 의하면, 사람들은 이 칙령에 크게 분개했고 그리하여 이 문제로 여섯 건의 반란이 발생했다. 그 결과, 한 황제가 목숨을 잃었고 또 다른 황제는 황위를 잃었다.
-「제1부 릴리펏(소인국) 여행기 · 제4장」 중에서

마음이 크게 동요한 상태였지만 릴리펏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곳의 주민들은 나를 산악 인간이라고 부르면서 이 세상에 일찍이 나타난 적이 없는 가장 경이로운 존재라고 했다. 그곳에서 나는 제국의 함대를 한 손으로 틀어쥘 수 있었고 그 제국의 역사서에 기록될 만한 여러 가지 업적을 남겼다. 그런데 이 나라에서는 내가 한 명의 릴리펏 사람이 되어 아주 보잘것없는 존재처럼 보일 것이니 나로서는 얼마나 창피한 노릇인가.
-「제2부 브롭딩낵(거인국) 여행기 · 제1장」 중에서

왕은 이 무서운 무기에 대한 나의 자세한 설명과, 더 나아가 그 무기를 만들겠다는 나의 제안을 듣고서 공포에 사로잡혔다. 나같이 무능력하고 비천한 벌레(이것은 국왕의 표현이다)가 어떻게 그런 비인간적인 생각을 품을 수가 있는지 경악했다. 국왕은 그런 파괴적인 무기는 분명 인류의 대적大敵인 사악한 악마가 최초로 만들어 낸 무기였을 거라고 말했다. 그는 예술과 자연의 분야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것을 무엇보다도 즐겁게 여기지만, 그런 끔찍한 무기의 비밀을 아느니 차라리 그의 왕국 절반을 포기하겠다고 했다. 또 내가 목숨을 소중하게 여긴다면 앞으로 그런 말을 다시는 하지 말라고 명령했다.
-「제2부 브롭딩낵(거인국) 여행기 · 제7장」 중에서

이 방의 계획자는 학술원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이었다. 그의 얼굴과 수염은 옅은 황색이었는데, 양손과 옷이 오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소개하는 자리에서 그는 나를 꼭 껴안았다. 이런 인사는 굳이 하지 않고 넘어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는 학술원에 처음 왔을 때부터 사람의 똥을 원래의 음식 성분으로 되돌리는 작업에 몰두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담즙으로 인한 색깔을 제거하고, 냄새를 방출하고, 침을 걷어내면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학술원의 승인을 받아 매주 사람의 똥을 브리스틀 술통 정도 크기의 용기에 가득 받는다고 했다.
-「제3부 라퓨타(날아다니는 섬), 발니바비, 럭낵, 글럽덥드립, 일본 여행기 · 제5장」 중에서

총리 자리에 오르는 데엔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째는 아내, 딸, 누나나 여동생을 신중하게 이용하는 법을 아는 것입니다. 둘째는 전임자를 배반하거나 음해하는 것입니다. 셋째는 궁정의 타락에 대해 대중이 모인 곳에서 맹렬하게 비판하는 것입니다.
총리들은 마음대로 인사권을 휘두르며, 상원이나 국무회의의 사람들을 대다수 매수하여 권력을 지킵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면책법이라는 수단으로(나는 이 법의 특성을 주인에게 설명했다) 심판에서 벗어나고, 국가에서 약탈한 물건을 가득 안고 공직에서 은퇴합니다.
총리는 보통 타락한 애인이나 총애하는 하인에게 휘둘리는데, 그들은 총리의 모든 총애가 전달되는 은밀한 통로이기에 최종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자 왕국의 지배자로 불려도 무방할 것입니다.
-「제4부 후이늠국(말의 나라) 여행기 · 제6장」 중에서

젊은 귀족들은 어릴 때부터 나태하고 사치스럽게 삽니다. 성인이 되면 음탕한 여자들과 어울리며 기력을 소모하고 끔찍한 병에 걸리죠. 재산이 거의 바닥나면 그들은 오로지 돈 때문에 천한 태생의 못생기고 건강하지 못한 여자와 결혼합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아내를 싫어하고 멸시하죠. 그런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보통 연주창에 걸리고 관절이 약하며 몸의 형태도 기형적입니다. 그래서 그런 가문은 3대를 넘어 유지되는 일이 좀처럼 없습니다. 부인이 대를 이을 건강한 아이를 얻고자 이웃이나 하인 중에 건강한 아버지를 찾아내지 않는 한 말입니다. 나약하고 병든 몸, 야윈 얼굴, 누렇게 뜬 안색이야말로 진정한 귀족 혈통이라는 표시입니다. 건강하고 원기 왕성한 외양은 귀족에겐 무척 수치스러운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그를 보고 진짜 아버지는 마부라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4부 후이늠국(말의 나라) 여행기 · 제6장」 중에서


◤출판사 리뷰
완역본으로 만나는 역사상 최고의 풍자문학 『걸리버 여행기』

   『걸리버 여행기』가 1726년 처음 출간되었을 때 독자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초판은 일주일 사이에 매진되었고 그 후 3주가 지나지 않아 1만 부가 판매되었으며, 2년 이내에 프랑스어로 두 번, 독일어와 네덜란드어로 한 번씩 번역되었다. 스위프트는 “이 작품의 의도는 세상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려는 것이 아니라 화나게 만들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말대로 『걸리버 여행기』는 1726년 출판되었을 때부터 엄청난 인기와 논란을 동시에 불러일으켰으며, 신랄한 묘사로 인해 내용이 삭제되거나 금서로 지정되기까지 했다. 

풍자문학의 대가 스위프트는 걸리버의 환상적인 모험담을 통해 부패한 당대의 정치사회와 인간 문명을 통렬하게 비판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걸리버 여행기』를 아동문학으로 기억한다. 이는 많은 판본들이 원전의 인간 혐오적인 태도와 사회 비판적인 부분을 잘라내고 신나는 모험만 남겼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런 『걸리버 여행기』로는 원전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 이제 현대지성의 완역본 『걸리버 여행기』로 스위프트가 그려낸 진정한 풍자와 해학의 세계를 만나 보자.
   
소인국에서 말의 나라까지, 반어와 재치가 넘쳐나는 풍자의 세계

『걸리버 여행기』는 풍자문학의 전형으로, 당시의 현실을 놀랍도록 신랄하게 풍자했다. 이야기는 4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네 가지 다른 각도에서 인간의 모습을 조명하기 위해서다. 1-2-3부를 지나가는 동안 풍자의 강도는 점점 세어지며 인간을 닮은 괴수 ‘야후’가 등장하는 4부에서 절정을 이룬다. 

 1부의 릴리펏(소인국) 궁정은 영국 궁정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구두 굽이 높은 굽이냐 혹은 낮은 굽이냐에 따라 당파가 갈라지는데, 이는 영국의 토리당과 휘그당을 풍자한다. 달걀을 어떻게 깨냐의 문제로 가톨릭과 개신교의 갈등을 암시하고, 걸리버를 대하는 군주를 묘사하며 관대한 척 하지만 실은 쩨쩨한 군주를 비꼬기도 한다. 

   2부는 거인국인 브롭딩낵 여행기다. 소인국의 우스꽝스러운 당파 싸움을 비웃던 걸리버는 거인국에서 도리어 조롱의 대상이 된다. 걸리버가 국왕을 상대로 도시를 날려버릴 수 있는 포탄을 제조하는 법을 알고 있다고 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자, 국왕은 소인의 과도한 자부심을 비웃으며 벌레만도 못한 생각이라고 비난한다. 스위프트는 걸리버가 소인국에서는 거인이요, 거인국에서는 소인이 되는 것과 같이 인간의 모든 가치는 상대적이라는 사실을 말하고자 했다.

   3부는 날아다니는 섬인 라퓨타 여행기로, 비실재적인 과학과 그 이론을 풍자하고 있다. 발니바비 섬을 식민 지배하는 라퓨타는 당시 아일랜드를 지배하던 영국을 나타낸다. 라퓨타 사람들은 실용성은 무시하고 오직 ‘학문을 위한 학문’을 추구하며, 이는 학술원에서 절정을 이룬다. 오이에서 햇빛을 추출하려는 계획자, 맹인이면서 화가들을 위한 물감을 만드는 계획자 등이 등장하는데, 그들은 나라를 발전시키려 하지만 현실성 없는 기술로 오히려 나라를 더욱 황폐하게 한다. 또 3부에서는 일본 같은 실제 나라와 환상의 나라가 뒤섞여 등장하는데, 300년 전에 나온 원전 삽화 지도에 동해가 ‘Sea of Corea’로 표기되어 있는 점이 흥미롭다.

   마지막 4부는 말의 나라인 후이늠이다. 여기서는 말이 인간 같은 이성 있는 존재로 그려지며, 야후라 불리는 인간 같은 괴물들이 존재한다. 걸리버는 후이늠에서 법관, 의사, 정치가 등의 지도층 인사들을 사기꾼으로 매도하는데, 통쾌하면서 때로는 지나치지 않은가 생각될 만큼 날카롭다. 그런데 그렇게 인간 세상을 돌아볼수록 걸리버는 짐승만도 못한 야후와 인간의 공통점을 깨닫고 혼란에 빠지고 만다. 결국 모든 여행을 마치고 난 걸리버는 인간을 야후와 동일시하며 인간 혐오증에 빠진 반미치광이로서 고향에 은둔하게 되는데, 이 결말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한다. 

삽화와 해제로 만나는 깊이 있는 『걸리버 여행기』

스위프트는 일관되게 당시의 정치 상황을 풍자했다. 그렇기에 『걸리버 여행기』에는 아일랜드를 수탈하는 영국에 대한 분노, 가톨릭과 개신교의 끝없는 다툼과 의미 없는 당파 싸움에 대한 환멸, 과학주의에 대한 의심의 시선 등이 깔려 있다. 『걸리버 여행기』를 보다 풍성하게 읽어내기 위해서는 시대적 흐름과 스위프트라는 인물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현대지성 클래식의 『걸리버 여행기』는 50페이지에 달하는 해제와 작품 해설로 이해에 큰 도움을 준다. 걸리버라는 인물을 내세운 스위프트처럼 대화 형식으로 구성해 흥미를 더한다. 또한 19세기 세계적인 삽화가였던 아서 래컴의 삽화를 수록하여 각 장면을 한층 더 생생하게 묘사했다. 


스위프트의 신랄한 묘사는 당대를 뛰어넘어 현재까지도 유효하다. 조지 오웰은 “이 책은 아무리 읽어도 지겹지 않으며, 다른 모든 책들을 파괴하고 오로지 여섯 권만 골라야 한다면 그 중의 하나로 이 책을 고를 것이다.”라고 했으며, 영국 문학사가 조지 세인츠베리는 “스위프트는 세계 문학사를 통틀어 가장 위대하고, 가장 완전한 재미의 원천이다.”라 평했다. 미국 시사 주간지 《뉴스위크》는 『걸리버 여행기』를 ‘역대 최고의 책 100권’으로 선정했고, 서울대학교, 뉴욕 공공 도서관, 세인트존스 대학, 오프라 윈프리 북클럽의 필독서 목록에도 빠지지 않는다. 풍자문학의 걸작 『걸리버 여행기』를 만나 보자. 세월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날카로운 풍자가 감동과 깨달음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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