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이벤트] 너와 있으면 나만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아 :: 쉐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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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이벤트를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서평이벤트] 너와 있으면 나만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아

안녕하세요. 교보북살롱 운영사 쉐어러스입니다.

비가 오려는지 흐린 날씨인데요. 이런 날씨엔 퇴근 후 집에서 편한 복장으로 평소 애정하는 간식과 책을 읽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출판사 '갈매나무' 에서 6월 24일 출간될 따끈따끈한 신작 <너와 있으면 나만 나쁜 사람이 되는 것 같아> 서평이벤트를 오픈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부탁드립니다^^

▷이벤트 일정 : 6/19-6/27
당첨자 발표 : 6/28
인원 : 10명
“네 불행은 내 탓이 아니야.” 비틀린 나의 인간관계를 건강하게 재구성하는 방식

인터넷 커뮤니티의 고민 게시판에는 이와 같은 글이 자주 올라온다. “친한 친구가 주변 사람들한테 ‘정치질’을 해요. 분명히 걔가 잘못해서 싸웠는데, 어느새 모두 내가 잘못해서 싸운 줄 알고 있어요. 이런 일이 반복되니까 이제는 정말 그 친구의 불행이 전부 제 탓인가 싶어요. 오랜 친구라 잘 지내고 싶은데 어떡하죠?” 이전에는 이런 글이 게시되면 댓글에 친구랑 대화를 해보라든가 주변 사람들을 만나서 해명해보라는 조언이 쏟아졌다. 하지만 요즘은 이런 댓글이 달릴 것이다. “그거 친구 아님. 빠른 ‘손절’ 추천.” (주식 용어인 ‘손절’은 앞으로 주가가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여 가지고 있는 주식을 매입 가격 이하로 손해를 감수하고 파는 일을 말하지만, 최근 온라인에서는 도움이 되지 않는 관계를 끊어낸다는 뜻으로 쓰인다.) 
요즘 20~30대 젊은 층의 큰 고민 중 하나는 바로 ‘인간관계’일 것이다. 
막 사회에 진출해 새로운 관계를 만나 우왕좌왕하는 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고, 연인이나 친구, 부모 등과의 관계에서 부딪히는 크고 작은 어려움에 어쩔 줄 몰라 하다 ‘관태기’에 빠져버린 사람들도 많다. 
이러한 어려움은 나이를 먹는다 해도 나아지지 않는다. 관계를 맺는 기술은 저절로 습득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관계 맺는 법을 처음에 제대로 배우지 못한 사람은 다음에도 잘못된 관계로 상처를 받는데, 이런 일이 반복되다 보면 인간관계 자체를 회의적으로 느끼거나 지나치게 두려워하게 된다. 
하지만 서로의 피해의식을 인식하고 이를 옳은 방식으로 해소할 수만 있다면 나와 상대의 자존감을 동시에 지키며 건강한 관계를 맺는 일은 그렇게 어렵지 않게 된다. 이것이 이 책이 우리 안에 숨어 있는 ‘피해의식’에 주목하는 가장 큰 이유다.
사실 한번 맺은 인간관계를 끊어내는 건 쉽지 않다. 특히 그 상대가 ‘피해자인 척하는 사람’ 이라면 더욱 그렇다. 이 책의 저자는 ‘피해자인 척하는 사람’들이 사람을 가리지 않고 공격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책임을 전가할 만한 사람을 발견하면 먼저 가볍게 공격해 반응을 보고, 이 공격에 상대가 반격하지 않으면 공격을 더욱 강화한다는 것이다. 
피해자인 척하는 사람들은 상대가 ‘때려도 받아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에야 본격적인 공격으로 이행한다. 
따라서 주로 배려심이 깊고 갈등을 싫어하는 성향을 지닌 사람들이 타깃이 되는데, 바로 이런 사람들일수록 자신의 불편함을 드러내고 관계를 정리하는 데 큰 어려움을 느낀다.그러나 무슨 일이 있어도 관계를 유지하려는 것은 불필요한 사고방식이다. 한 사람의 희생으로 다른 한 사람이 이득을 취하는 관계는 시간이 지나도 바뀌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를 지킬 수 있는 건 나뿐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나를 지키기 위한 일들을 시작해야 한다. 그 첫걸음은 바로 관계의 중심에 ‘나’를 두고 타인에게 단호해지는 것이다.

이 책은 이렇게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으로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타인의 피해의식을 식별하고 대처하는 법을 알려준다. 이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의 잠재적으로 숨어 있으므로 내 안에도 존재하는 ‘피해자인 척하고 싶은 마음’을 마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상대가 아닌 내가 ‘피해자인 척하는 사람’이라면, 그래서 상대를 공격하고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순간 폭발하려는 피해의식을 다루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는가? 이 질문에 하나하나 답하다 보면 나는 타인에게 어떤 사람인지 깨닫게 될 것이다. 이러한 자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은 곧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이어진다. 이 책은 바로 누군가의 희생으로 유지되는 관계가 아닌, 나를 지키고 타인을 존중하는 건강한 관계로 향하는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각자도생의 시대에는 내가 피해자 역할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공격당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피해자인 척하면서 다른 사람을 공격하고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들은 피해를 입지 않았는데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거나, 작은 피해를 크게 부풀려 말하며 주위 사람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든다. 이런 이들과 함께 있으면 우리는 사람들의 오해를 사고,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먼저 사과하게 된다. 
이 책은 이렇게 우리를 휘두르는 ‘피해자인 척하는 사람’을 분석한다. 
자신이 더 큰 피해자라는 것을 증명하려는 연인, 자신의 잘못을 내 탓이라고 말하고 다니는 친구, 자신의 일을 떠맡기고 잘못되면 나 때문이라고 말하는 상사 등이 곁에 있다면 이 책을 펼쳐보라.
그들의 심리를 객관적으로 이해하면서 독이 되는 관계를 정리하는 법을 찾게 될 것이다.

― 유은정(정신과전문의, 서초좋은의원 원장,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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