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데이클래스후기]전통 조각보 만들기 - 바늘쌈지와 티코스터

평소 무언가를 만드는걸 좋아해서 파우치를 직접 만들어보면서 바느질을 어느정도 할 줄 아는 저는 우리나라 전통의 미가 드러나는 조각보를 만들어보는 클래스가 있다고 해서 많은 기대를 하였습니다.


클래스가 시작되고 실과 바늘이 들어있는 상자를 받고 바늘코에 실을 꿰고 매듭을 묶는 것부터 제가 하던 것과 다른 방법들을 알려주셔서 다소 어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새로운 기술을 알게 된 것 같아 신기한 마음으로 클래스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수업을 시작하면서 오방색에 대해서 알려주셨고, 오방색과 외국에서 사용하는 명암, 채도를 의미하는 색이 같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바느질을 시작하면서 색동쌈지를 만들게 되었는데 바느질을 시작하기 전 천을 미리 자로 치수를 재고 펜으로 표시해도 되지만 바늘 뒷 부분으로 그어 놓으면 훨씬 편하게 접을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오랜만에 하는 바느질이라 빠르지는 않지만 프로님의 도움을 받아 예쁜 색동바늘쌈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티코스터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두가지 색의 작은 4장의 천과 그 4가지 천을 다 이은 크기와 비슷한 큰 천하나를 덧대어 만들어야 했습니다. 바느질도 꽤 오랜 시간이 필요했지만 크기를 자로 재고 미리 접어두어야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클래스 종료시간까지 열심히 바느질을 하였지만 아쉽게도 그 자리에서 완성하지 못해 나머지는 집으로 돌아와 완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열정이 가득한 수강생들을 보시며 프로님께서는 꽃모양을 만드는 방법도 알려주셨는데 집에와서 비슷한 모양 으로 만들어 컵받침대의 포인트를 장식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만들어온 파우치와 달리 한국의 미가 드러나는 조각보를 만들어본 것이 신기했고, 작은 천 하나하나를 이어 예쁜 컵받침대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뿌듯했습니다. 이 클래스를 통해 바느질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들을 알게 되고, 용어들도 알 수 있어 좋았고, 설명만 듣는 것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무언가를 직접 만들어보고 만든 것을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미를 느끼기 어려운 요즘 시대에 조각보 만들기 수업이 더 특별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조각보 만들기를 통해 한국의 미를 느낄 수 있었고, 바느질 기술까지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주는 클래스였습니다. 체험단으로서 처음 참여한 클래스였기에 더 많은 기대를 하였지만 그 기대 이상의 수업을 들었던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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